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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ge 20

완벽

perfect

인형사

 “어쩔 수 없는 거지.” 

  • 생일: 7월 18일

  • 성별: 남

  • ​신장/체중: 175cm / 60kg

  • 소지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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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격 ◆

  • 조용한 / 의욕이 없는 / 무능력한

  • 성격이 완전히 꺾였다. 자신이 재밌어 할만한 일을 찾는 건 그만두었다. 여전히 원하는 대로 행동하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제레가 원하는 일이 먼저라는 생각을 한다.

  • 자신에게 관심을 두는 게 아니라면 사람과 어울리는 일이 그렇지 어렵지 않다는 걸 깨달았다. 

  • 제레가 활발해진 이후로 반대로 그의 성격은 조용해지기 시작했다.

◆ 기타사항 ◆

  • 집에 돌아와서 상담 치료를 받기로 한다. 하지만 치료로 나아져야 한다는 부담감이 먼저였고. 그 결과 병원에 다니는 동안 나아지고 있다는 진단서를 남겼으나 완치는 불가능했다. 소용이 없다는 걸 깨닫고는 그만다니겠다고 자기 입으로 이야기 했다.

  • 가족들은 제레의 의견을 존중해서 더는 제레라고 부르지 않는다. 다른 사람들 처럼. 그가 나을 때 까지 기다려주었다. 대신 인형을 제레라고 부르기 시작했다.

  • 움직일 줄 알고, 사람의 말을 습득했으니 다음은 자연스럽게 혼자서 생각하는 방법을 터득했다. 인형이라기엔 제레는 로봇에 가까웠고, 로봇이라기엔 사람을 닮았다. 전부 인형사가 바라는 일이기에 인형은 그 뜻대로 움직인다. 제레 스스로 생각하고 행동하지만 그가 인형사라고 불리는 이유는 아마 그가 인형에게 바라는 건 제레가 완벽한 것 하나뿐이었기 때문일 것이다. 그리고 그 완벽은 이미 제 손을 떠났다. 

  • ‘제레’라는 인형은 분명 어디에도 뒤지지 않는 기술력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그의 기술은 제레를 세상에 내놓는 순간 인정받았다. 처음에는 다들 이상하다고 생각했을지 몰라도 기술은 분명 인정받을만한 것이었다.  

  • 하지만 그는 다시는 그런 걸작을 만들어낼 수 없었기에 마지막에 세상에서 기억되는 것은 제레라는 인형뿐이었다. 세상에 제레 로스바이세라고 이야기를 하면, 이제는 그보다 그가 데리고 다니는 인형을 더 기억한다.

  • 무대에 올라가는 건 인형사가 아니라 인형들 뿐이다. 인형사가 원하는 대로 인형을 조종할 수는 있지만, 결국 무대의 주인공은 되지 못한다. 스포트라이트는 인형을 위해 존재한다.

  • 제레는 점점 예전의 자신과 비슷해져 갔다. 다른 점이 있다면 생각이 성장할 수록 완벽에 집착하지 않았다. 하지만 그 점마저 완벽하다는 것을 안다. 제레는 그처럼 나약하지 않았다. 아직 제레가 세상에 대한 경험이 부족하다는 것을 깨달은 그는 20세가 되고 나서 본격적으로 집을 나온다. 데이터 베이스가 쌓일 수록 제레는 성장해나간다. 그럴수록 그의 옆에 붙어있는 것 보다 붙어있지 않은 나날이 더 늘어났다.

◆ 텍스트 관계 설정 ◆

  • 일리아스 루만: 분명 이름도 거부하고 인형도 달고있고, 이상한 것 투성이인 그를 이해해준다. 그의 배려를 이해하고는 있지만 예전처럼 되갚아주지는 못했다. 친절하지는 않지만 여전히 일리와스와는 꾸준히 연락하고 만나기도 했다. 옆에 인형이, 제레가 있다는 것만 제외하면 예전과 다름 없었을 것이다.

  • 카르멘 가르시아: 평소와 같이 카르멘을 대하지만 달라진 그의 모습에 어색한 건지 약간 거리를 두는 카르멘을 의아해하는 편. 사실 이해하지만, 신경쓰지 않는다. 카르멘이 멀어질 생각이 없었기 때문에 적어도 자신은 예전과 같이 지냈다.

  • 지젤 테이텀: 돌아온 쿼린턴에는 지젤이 있었다. 그는 자세한 것은 묻지 않았다. 자신이 개인사를 듣는다고 해서 무슨 이야기를 해줄 수 있겠는가? 그대신, 자신이 제레와 다녀온 여행 이야기를 해주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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