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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ge 18
완벽
perfect
인형사
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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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 7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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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별: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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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체중: 175cm / 60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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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지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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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싶은 거 다 하고, 자고싶은 만큼 자고, 하고싶은 대로 살았더니 당연하게 살이 쪘다.
머리는 반삭정도로 밀어버렸다가 귀찮아서 내버려뒀더니 길어졌다. 옷은 눈에 띄지 않는 무채색의 움직이기 편한 옷 위주로 입는다.
◆ 성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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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능력한 / 맥빠진 / 회의적인 / 예측할 수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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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줄 아는 건 사실 많았지만 하는 것은 아무 것도 없었다. 지금까지의 시간을 보상받기라도 하듯이 아무것도 하지 않고 무능력하게 지냈다. 자신을 찾는 사람들을 전부 돌려보내고 오롯이 자신을 위한 시간을 보낸다. 하지만 하고 싶은 걸 한번도 한 적 없으니 무얼 해야할지 감이 잡히지 않아 헛으로 쓴 시간이 훨씬 많았지만 뭐 어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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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의 그가 사라지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사람들과 지내는 건 어려운 일은 아니었지만 수많은 질문세례를 받은 이후로 사람과 어울리는 걸 꺼려하기 시작했다. 특히 아는 사람을 만나면 가장 스트레스 받는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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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늦은 사춘기라도 온 듯 상대가 원하는 대로 행동하지 않았다. 일부로 어긋나게 해서 상대의 기분을 나쁘게 한다던가, 그것도 요즘은 재미없어졌는지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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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생각하는 대로 말하는 건 여전해서, 사람을 가끔 당황스럽게 만든다. 심지어 정신적인 문제를 아직도 고치지 못해서 스스로 제어할 수 없을 정도로 변덕스럽다. 갑자기 고집을 부리다가도 다음 말에는 포기한다던가. 자신이 가장 덜 힘든대로 행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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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에 미련이 없다는 듯이 산다. 사람도 장소도, 자신의 마음이 내키는 대로 살아간다. (남의 시선은 최대한 신경쓰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편.) 가지고 싶은 것도 딱히 없는지 아껴썼던 예전과는 다르게 이제는 필요한 걸 사고 버리는 식.
◆ 기타사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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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이 되자 제레를 데리고 집으로 돌아 갔고, 친구들의 연락은 받았으나 주변사람을 만나는 일은 없었다. 가족들은 제레를 포함해 그런 그의 상태를 이해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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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방에서만 갇혀 지내다가, 그는 제레를 데리고 여행을 시작했다. 자신을 아는 사람이 없는 곳으로 멀리. 어디든 떠났다. 그러고는 집으로 돌아가는 대신 쿼런틴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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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관계는 여전하다. 자신만 제외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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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심신이 미약한 편. 가족이 상담의사를 물어봤으나 자신이 거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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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까지만 해도 말을 알아듣고 움직일 수만 있었던 제레는 이제는 말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여전히 겉모습은 완벽하고, 그가 원하는 대로 움직여주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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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레의 옷을 만들기 시작했다. 장신구도 포함해서. 자신의 방 안에 갇혀있는 동안 뭘 하나 했더니 옷을 만들었다. 손바느질이 늘었다. 재봉틀도 이제는 익숙하게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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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은 친구들이 지어주는 걸 돌려서 쓰고있다. 하나의 자신에 정착하는 것 보다 오히려 이게 편하다고 생각하는 편. 지어준 이름은 전부 마음에 들어했다.
◆ 텍스트 관계 설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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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아스 루만: 분명 이름도 거부하고 인형도 달고있고, 이상한 것 투성이인 그를 이해해준다. 그의 배려를 이해하고는 있지만 예전처럼 되갚아주지는 못했다. 친절하지는 않지만 여전히 일리와스와는 꾸준히 연락하고 만나기도 했다. 옆에 인형이, 제레가 있다는 것만 제외하면 예전과 다름 없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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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르멘 가르시아: 평소와 같이 카르멘을 대하지만 달라진 그의 모습에 어색한 건지 약간 거리를 두는 카르멘을 의아해하는 편. 사실 이해하지만, 신경쓰지 않는다. 카르멘이 멀어질 생각이 없었기 때문에 적어도 자신은 예전과 같이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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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젤 테이텀: 돌아온 쿼린턴에는 지젤이 있었다. 그는 자세한 것은 묻지 않았다. 자신이 개인사를 듣는다고 해서 무슨 이야기를 해줄 수 있겠는가? 그대신, 자신이 제레와 다녀온 여행 이야기를 해주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