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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oto Amari 이모토 아마리

age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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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유

possession

???

 “나의 한계만은 모르고 싶어….” 

  • 생일: 9월 17일

  • 성별: 여

  • ​신장/체중: 193cm / 75kg

  • 소지품: 푸른 보석 목걸이, 일기장

눈을 완전히 덮은 앞머리는 여전하다. 창백한 피부는 생기라곤 없다. 회빛에 가까운 머리칼은 반짝거리기보단 옅은 잿빛에 가깝다. 이젠 제법 길어 허리에 닿는다. 변함없이…, 초라하다. 그래도 전보다 단정하다.

◆ 성격 ◆

  • 잘 웃는다. 여전히 주춤거리는 모습이 종종 보여지기는 하지만 확실히 변했다.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건 무섭기는 한가보지만, 그럼에도 오래 거절하지 않고 순순히 응한다. 예전보다는 반응이 다양하다.

  • 묻기에 답했다. 진실이냐 묻는다면 그렇다 답했다. 그러니 그것은 곧 진실이 된다. 시선을 피했던가? 잿빛으로 가려져 보이지 않을 일이다. 다만 자리를 떠나지는 않는다. 하여 이모토 아마리는 당신의 모든 말을 담아 듣는다. 반응은 무미건조할지라도 그랬다. 언제나.

  • 포기했어? 누군가 물어온다. 아니. 이모토 아마리가 답한다. 가졌어? 누군가 물어온다. 이모토 아마리는 답하지 않았다. 이모토 아마리는 고개를 저었다. 아냐, 나는 탐낸 적 없어. 나는 알아. 그것은 나의 한계야.

◆ 기타사항 ◆

  • 세부 사항 이전 프로필 참고.

  • 무지?

    • 잘하는 게 뭐야? 라는 질문에 캐치볼이요-하고 답한다. 좋아하는 게 뭐야? 라는 질문에 초코바요-하고 답한다. 그럼 싫어하는 건? 라는 질문에는 여전히 고개가 기울어지지만, 못하는 건 있어? 라는 질문엔 대부분 그렇지 않을까요-하고 답한다. 여전히 아는 것은 드물지라도 그는 답한다. 네, 이 정도라면요.

    • 무지함. 때로는 무식함. 그러나 그렇기에 순백의 도화지와도 같은 인간. 이모토 아마리는 그런 인간이었다. 다만, 그는 입을 열었다. 선과 악을 알아요. 그건 오로지 나만이 알아요.

    • 행복을 알게 되면 슬픔을 알게 된다. 슬픔을 알게 되면 행복을 알게 될까. 좋은 일이라는데. 그는 그 꼬리정도는 잡고 있지 않으려나 생각했다.

  • ​​보석

    • 여전히 ‘내 거야.’라고 말할 수 있는 유일은 아니겠지만, 첫 소유물이다.

    • 이 보석이 어떤 것이라 할지라도.​​

  • ​​생활

    • 할 수 있는 일을 한다.

    • 간식을 먹거나, 바깥에 나가거나, 일기를 쓰고, 몸을 움직여보고.

    • 여전히 늘어지고, 잠이 많지만 예전보다는 단정히 하고 다닌다. 예전보다는.

    • 16살 방학까지도 한달 가량을 쿼런틴에서 벗어나 있다가 돌아왔는데, 이번 방학에는 가지 않았다. 그녀가 오지 말라고 해서요.

  • 장신구

    • 귀걸이를 하나 하고 있다. 그 예전에 받은 것 그대로다.

    • 하얀 장갑을 끼고 다닌다. 16살 때만 해도 가끔 끼는 것 같았는데, 이젠 매일 끼고 다닌다.

  • 잔상

    • 잔상을 보는 건 선한 일일까? 악한 일일까?

    • 그 잔상 속의 ‘나’는 과연 선한 인물인가? 그는 묻지 않았다. 그래, 이제는 묻지 않는다.

    • 그저 바라볼 뿐이다. 무엇도 선택할 수 없는 이가 과연 무엇을 선택하는지.

    • 보여줘. 넌 무얼 가졌지?

◆ 텍스트 관계 설정 ◆

  • 니에타 레베데프: 첫만남은 열차에서. 어색하게 서있던 제게 다가와 이것저것 들으며 열차를 돌아다녔다. 물고기 이름은 까먹은 적 없다. 그때도, 지금도 여전히 제게는 똑똑하고, 제멋대로인 아이이다. 매주 베일리씨가 전해주는 편지를 주고 받았다. 메시지도 있지만, 편지는 느낌이 다르니까. 쿼런틴에서와 같이 방학 때도 집에 돌아가면 편지를 써서 보냈다. 살던 곳에 쌓이는 편지를 보면 제 방인 기분이 들었다. 허전한 기분도 덜하고…. 일탈, 어떤 걸까요….

  • 라비린스 게다 : 부하가 되었다. 몇 번째라고 했더라…. 잘 모르겠지만, 좋은 거라고 하니까. 낯선 이름이 무서워도 싫은 건 아닌 것 같다. 대장이라고 불러야 하는지 고민 중에 있다.

  • 하나즈마 아키야: '좋다'는 건 어떤 느낌일까. 답할 수가 없어 고개를 저었다. 모르기에 답을 할 수가 없어서. 배고파서 먹는 게 아닌 좋아서 먹는 것을 함께 찾아보기로 했다. 그러니까…, 그의 말을 빌리자면 '취향'을. 무서운 일이지만…. 그래도, 함께- 하면 무섭지 않을 거래. 한 번 해볼까.

  • 지젤 테이텀: 16세 방학에 초대를 받아 지젤의 집으로 가서 오래 머물렀다. 가족이라는 형태는 이런거구나 알게 되었으려나. 알게 된 것이 많다. 그는 그렇게 느꼈다. 지젤에게서 많은 것들이 익숙해졌고, 그것들에는 옆자리를 내어주는 일도 포함된다. 추울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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