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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zru Lopez 세즈루 로페즈
age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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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인
engrave
???
의
“그거 그냥 적어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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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 1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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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별: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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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체중: 150cm / 44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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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지품: 포스트잇, 다이어리, A4용지를 적당히 모아둔 파일철
메신저 백을 좀 더 큰 걸로 바꿨다. 원래 쓰던 것은 집에 두고 왔다. 의욕 없어 보이는 얼굴, 총기 없고 미묘하게 흐린 눈을 가지고 있다. 피어싱도 여전히 잘 자리하고 있다. 선생님께 받은 보석은 메신저백 안쪽에 소중히 달아놨다.
◆ 성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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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집에만 있다시피 하다가 친구들과 말을 트기 시작하면서 사교성이 쥐꼬리만큼 늘어 제법 말을 먼저 걸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여전히 개성 따위는 존재하지 않아서 존재감은 흐릿하다. 여전히 먼저 소리를 내지 않으면 거기 있는지 없는지도 알기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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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갈 한 번 시작하면 마무리를 져야 하는 더욱 강해져 집중력이 2년 간 더 좋아졌다. 하지만 창의력이 좋지는 않은 듯. 틀에 박힌 생각을 하는 것에 익숙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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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념무상, 멍하던 인상이 더 멍해졌다. 조그만한 머리로 뭔갈 열심히 생각은 하는 것 같은데 잘 티가 안난다. 늘어난 사교성과는 상관없이 신중하게 말하는 버릇이 생겨 말이 느리다.
◆ 기타사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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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어싱을 하나 더 하고 싶은데 뭘 해야 하는지 고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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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날 있었던 일을 일기 형식이 아니라 짧은 문장으로 정리해 기록지처럼 쓰는 버릇이 생겼다. 잔상 현상과 다른게 뭔지 나름대로 구별해보고 싶은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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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줄 아는 요리가 더 늘었다! 이젠 베이킹도 곧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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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거스름을 떼는 버릇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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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신저백 안 쪽을 꾸미는데에 제법 재미가 들렸다. 와펜을 달거나 배지를 달거나.
◆ 텍스트 관계 설정 ◆
비밀 프로필
◆ 기타사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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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풍에서의 잔상 현상을 확인한 것을 계기로, 잔상과 자신의 다른 점을 구별해보고 싶어해 기록을 하게 되는 습관이 생겼다. 중요한 것은, 세즈루의 생각에 그 애가 아마도 엄마가 늘 그리워하는 '갓난아기 세즈루'인 것 같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그 애가 행동하는 걸 그대로 따라하면 나도 이제는 없어져버린 '갓난아기 세즈루'가 완전히 될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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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슬슬 건강을 되찾고 있다. 밖에 나가서 일하는 시간이 길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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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감은 여전히 옅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