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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eta Lebedev 니에타 레베데프

age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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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명

proof

???

 “……? 아, 방금 무슨 말을 했더라….” 

  • 생일: 6월 21일

  • 성별:

  • ​신장/체중: 164cm / 50kg

  • 소지품: ⅙ 남은 오션메모리, 앨범, 맥가이버칼

배와 팔에 흉터가 남아있다. 전보다 마른 모습. 여기저기에 잔상처가 많다. 특히 손에 상처가 많은 편이다. 동글동글. 말랑말랑.

◆ 성격 ◆

  • ???

  • 차갑고 냉정하고 어떤 외부의 충격에도 흔들리지 않고 내면 또한 단단한 사람….

  • 어느 순간부터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다. 작은 일에도 깜짝 놀라거나 정신을 다른 곳에 두고 온 듯 움직이면서도 명한 모습을 보인다거나. 외부 자극에 대한 반응도 늦어져 한 박자 늦은 반응을 보이고는 한다.

◆ 기타사항 ◆

  • 정신을 놓고 공구를 다루다가 몇 번 크게 다쳤다. 배와 팔에 흉터가 남아있다. 아팠었나? 아팠던가…. 그 후로 정신을 차리기 힘들 때면 손에 공구를 쥐지 않았다.

  • 담배는 피운다기보다는 불을 붙이고 연기가 피어오르는 걸 가만히 지켜보는 때가 더 많다. 그렇다고 피지 않는 것은 아니다. 취향이 아니라던 술도 마시기 시작했는지 술 냄새를 풍기며 지나갈 때가 있다. 새벽에 나가보면 혼자 마시는 모습이 보이기도 하고. 술과 담배는 인터넷 배달을 이용해 주문한다.

  • 생활 패턴을 잘 지키다가도 엉망으로 망가진다. 힘들면 그대로 바닥에 널브러지거나 피곤하면 이길 수 없는 잠에 빠져버리고는 한다. 그때마다 캐롤이 니에타의 옆에 함께 있거나 했다. 니에타는 고양이를 좋아하지는 않았지만 이제 캐롤은 익숙해졌다.

  • 잔상처들은 대부분 캐롤이 만든 것이다. 고양이와 함께한다는 것은 이런 것일까?

  • 선물 받은 것들은 여전히 방에 보관되어 있다. 하나만 빼고. 그건 언제나 지니고 다닌다. 가장 아끼고 좋아하는….

◆ 텍스트 관계 설정 ◆

  • 아오이 나기사: 바닥에 떨어진 스케치북을 주워줬다! 난 젠틀하니까 안에 내용은 안 봤음. 보답이라고 그림을 받긴 했는데 스케치북을 들고 다니는 것 치고는 못그리는걸.

  • 카르멘 가르시아: 같은 모드에 오래 있었던 사람. 원래 이런 사이였던가? 뭐, 상관 없지.

  • 이모토 아마리: 방학동안에도 꾸준히 편지를 썼다. 내가 알고 있는 것을 쓰거나 그 날 겪은 일을 쓰거나... 글씨 쓰는 정도는 귀찮아도 할 만 하지! 쓰고 싶은 말만 쓰는것도 편하기도 하고. 마지막 편지엔 일탈에 관해 썼다. 아무튼 내 일탈 기대해보라고!

  • 플라비오: 분명 내 라이벌이었는데... 굿나잇 포옹을 해주기로 했으니까 매일 해주고 있어! 약속은 잘 지켜야 하는거고... 굿나잇 포옹을 하니까 잠도 잘 오는 것 같거든~ 그리고 뭔가 공구를 이것저것 받고 있는데 이거 다 어머니가 쓰던거라서 익숙해. 이걸로 연습하다보면 어머니처럼 멋있어지겠지?

  • 딜런 리버: 원래는 그냥 주식 하는 것이나 따라서 하려 했는데 어쩌다보니 경제금융을 배우고 있다. 밖에서 어떻게 살아갈지 모르겠어서 처음엔 그냥 장난삼아 말한거였는데... 정신을 차려보니 본격적이다. 어라... 그래도 배우는거니까 열심히 해야지. 딱히 다른거 할 것도 없으니까 이제 남는게 시간이고.

비밀 프로필

◆ 성격 ◆

  • 사실은, 그는 그랬다.

  • 강해지고 싶었으나 불가능했다. 니에타는 약했다. 

  • 차가워지고 싶었으나 불가능했다. 니에타는 그럴 수 없었다.

  • 외부의 충격에 쉽게 흔들리고 내면 또한 무르고, 도저히 냉정해질 수 없고. 눈앞에 있는 것들에게 마음을 주고, 정을 느끼고, 아끼고, 약하고, 약하고, 약해서 세상에 무서운 것도 많았다. 

  • 그래서 니에타는 다른 사람의 상처에 예민했다. 멋대로 타인의 상처에 공감하고 그 크기를 짐작해서 자신도 상처받고는 말았다. 그리고 아픈 만큼 더 괴로웠다. 어째서 이렇게 아파야 하는 거지? 나도, 다른 사람들도 전부 아프지 않았으면 좋겠어. 아니, 차라리 내가 아픈 것으로 끝나는 일이라면 그렇게 되었으면 좋겠어. 그러니까 나를 미워해 줘. 나를 신경 쓰지 말아줘….

  • 멋대로 진 책임과 무리수를 둔 것에 대한 모든 것이 무너진다면, 꼭꼭 숨겨온 노력들이 결국 인정받지 못하게 되는 상황이 닥친다면 그 좌절감을 어떻게 해야 할지 니에타는 그것에 대해 정확히 무엇을, 어떻게, 어떤 식으로 느끼고 행동해야 할지 모른다. 그러니 그저 무너진다.

  • 이제 와서 솔직해져 뭐 하나 싶겠지만, 더 이상 떨어질 바닥도 없는걸. 보고 싶다면 봐. 이게 나야. 내가 정말로 숨기고, 감추고, 지워버리고 싶었던 니에타 레베데프야.

◆ 기타사항 ◆

  • 어느 날 니에타는 깨달았다. 지금이 그때라고. 16세 숲에서 봤던 미래의 나는 바로 지금이라고. 그래서 숲으로 갔다. 확실한 증거는 아무것도 없었지만 가야 한다는 생각이 머리를 지배했다. 어떤 이끌림이었다. 계시받은 듯했다. 그리고 그 길의 끝에서 ‘그 기계’를 발견한다. 순간 모든 것을 알 수 있었다. 모든 진실이 머리에서 피어났다. 바라볼 수가 없어 묻어버린 곳에는 씨앗이 있었는지 수많은 나 자신을 비료로 먹고 자라나 외면할 수 없는 진실을 알게 했다. 그 후로 지금까지 미루고 미뤄왔다. 아무에게도 알리지 않았다. 알릴 수 없었다. 더 이상 도망갈 수 없을 때까지 도망가자. 아직은 괜찮을 거야.

  • … 그렇지? 괜찮다고 해줘. 나 너무 무서워. 내가 향하는 곳에는 공포가 가득해. 가까워질수록 다치기만 해. 알아간다는 것은 두려운 거야. 나는 아무것도 하지 못한다는 무력감만을 알아가는 거야….

  • 캄파넬라, 리모네. 그리고 모두….

  • 여전히 꽃다발은 몰래 선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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