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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parita 비파리타

age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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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상

Sorrow

???

 “눈이 올지도 모르겠어.” 

  • 생일: 9월 3일

  • 성별: 여

  • ​신장/체중: 155cm / 42kg

  • 소지품: 다이어리, 보물상자,우산

◆ 성격 ◆

  • 나이가 들며 한결 차분해졌지만 기본적으론 여전히 밝고 명랑하다.

  • 매일매일 재밌는 일, 새로운 일을 추구하던 도전적인 성향은 조금 사그라들고 좀더 여유롭고 느긋해졌다. 공상에 잠겨 주변의 말을 제대로 듣지 못하는 일도 허다하다.

  • 기행은 나아지지 않았다. 아니, 사실 더 심해졌지만 주변에서 그런 비파리타의 기행에 익숙해진 눈치다. 

◆ 기타사항 ◆

  • 2년 전 일어났던 사건에 대해선 꾸준하게 유령님의 장난, 잔상이라고 여기며 악몽정도로 취급하고 있다. 이 부분에 대해서만큼은 입장을 굽히지 않고 다른 의견을 듣지 않아 갈등을 빚을지도.

  • 공포물을 즐기던 취향은 사건 직후 약간 주춤했지만 시간이 흘러 다시 볼 수 있게 되었다.  

  • 수업은 요새도 종종 빠지지만 전보다는 좀 더 듣게 되었다. 특히 구 지구에 대한 수업 위주로.

  • 오래 생활하면서 망가진 소지품 등을 수리하기 시작했다. 새로 사도 괜찮을 것 같은 것까지 기어코 수선하고 수리해서 사용한다. 제법 솜씨가 괜찮은 편.

  • 일기가 눈에 띄게 짧아졌다. 이젠 한페이지에 이틀을 겨우 적는 정도, 본인 말로는 너무 오래 쓰다보니 매너리즘에 빠졌다는 모양. 옛날에 쓴 일기장을 꺼내 읽는 일이 많아졌다.

  • ~소문~

    • 지난 방학, 비파리타 박물관에서 작은 화재가 발생했다. 빠르게 화재가 잡히면서 다행히 부상자도 전소된 전시품도 없었다. 문제는 방화범이 검거 되며 외친 비명이다 

    • “바다의 망령의 저주가 내릴 것이다!”

    • 이는 바다밑의 유물들을 전시하는 비파리타 박물관에 줄곧 있어왔던 소문이다. 바다에 가라앉은 망령들이 붙은 전시품들에 박물관 관계자들이 저주받았다는 내용. 이는 기인으로 유명한 박물관장이나 그의 딸, 사위, 손녀 비파리타까지 여러 기행을 일삼으며 박물관 직원들 사이에 수근거리던 소문이었으나 이 사건을 계기로  공개적으로 퍼지게 되었다. 

    • 방학동안 뉴스, 혹은 비파리타의 초대로 박물관에 왔다면 이런 이야기를 들었을지도 모르겠다. 

    • -소문을 의식한 것일까? 복장이 눈에 안 띄도록 제법 현대적인 옷으로 바뀌었다. 소문이나 방화사건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 별 것 아니라는 듯 반응한다.

◆ 텍스트 관계 설정 ◆

  • 딜런 리버: 비명을 들려줘! - 박물관의 유령 소문에 힘입은 비파리타는 회심의 장난을 준비하여 멋진 비명을 듣길 기대했다. 하지만 웬걸, 타깃으로 잡았던 아이는 찍소리 한번 내지않고 가버린 것이다! 무시당했다고 느낀 비파리타는 자존심에 큰 스크래치를 입고 딜런의 무심한듯한 얼굴을 기억해두었다. 그리고 열차에서 운명적으로 다시 그 무심한 얼굴을 때 다짐했다, 저 입에서 비명이 나오게 만들고 말겠다고! 딜런은 왜 처음 만난 비파리타가 자신을 자꾸 놀래려 드는지 어리둥절할 뿐이다.

  • 하나즈마 아키야: 거짓은 거짓을 낳고- 정체가 밝혀진 뒤에도 비파리타는 유령놀이의 재미를 놓지 못했다. 그러니 "난 사실 유령이야."라는 말에 "그렇구나!"라는 대답을 들었을 때의 즐거움은 부정할 수가 없다. 열차에서 만난 아키야는 비파리타가 괴담의 주인공이고 해명 이후 진짜 유령이 되었다고 믿어주었다. 조금 신이 났던 것일까? 비파리타는 종알종알 거짓설정을 늘어놓으며 자신이 유령인 것을 어필했고 그런 엉터리 거짓말에도 고개를 끄덕여주고 여러 질문을 해주는 아키야가 순수하게 기뻤다. 언제쯤 진실을 밝혀야 할까? 하지만 지금은 즐거우니 그런건 나중에 생각하기로 하자!

  • 나시포르 임펠라: 날 잊다니! - 언제나처럼 평화롭게 유령인 척 관람객들에게 겁을 주고 있던 비파리타는 만족스러운 비명을 듣고 다시 숨으려던 순간 몸이 기우뚱 넘어가는 것을 느꼈다. 한 아이가 "유령을 생포한다!"라며 비파리타를 덮쳐왔고 여유롭게 관람을 즐기던 어른들까지 도미노처럼 쓰러져 큰 소동이 일어나고 말았다. 다행히 크게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어른들에게 아이와 비파리타는 호되게 혼이 나고 말았다. 비파리타는 지금껏 장난을 쳐도 들키지 않았기에 이렇게 꾸중을 들은 것은 난생처음이었다. 하지만 불운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이 사건을 계기로 비파리타의 조모가 박물관 괴담의 정체가 비파리타라는 것을 공개적으로 해명하게 되어 비파리타는 전처럼 장난을 치기가 어려워졌다.(장난을 그만 두진 않았지만) 그래서 열차에서 비파리타가 나시포르를 보았을 때 앗 너어!?하고 소리를 치며 삿대질을 했던 것이다. 하지만 돌아온 나시포르의 대답은 "너 나 알아?", 그런 짓을 해놓고 나를 잊어버리다니 절대로 용서 못해!

  • 아오이 나기사: 어떻게 하나 - 나기사가 박물관에 온 날 비파리타는 굉장히 심심했기에 제 또래의 아이가 관람을 하러 온 것이 기뻤다. 평소 같으면 깜짝 놀라게 해서 비명을 뒤로하고 숨었겠지만 어쩐지 그날은 혼자 있는 나기사에게 조용히 다가가는 것을 택했다. 발을 가리는 하얀 드레스를 입고 얼어있는 나기사에게 손짓하며 같이 박물관을 돌아다닌 것은 비파리타에게도 특별한 기억이다. '나를 본 걸 아무한테도 말하면 안 돼.' 같은 유령이 할 법한 대사를 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나기사가 전시된 그림에 한눈을 판 사이 자신만 아는 통로로 몸을 구겨 넣어 한순간에 사라진듯한 연출까지, 만족스러운 유령 놀이였다... 고 추억하려 했지만 이렇게 다시 만나버렸다! 들켜버린 걸 아쉬워해야 할지, 다시 만난 걸 기뻐해야 할지 고민이다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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