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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eta Lebedev 니에타 레베데프

age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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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명

proof

???

 “웃기지 마, 아무튼 이기는건 나다!” 

  • 생일: 6월 21일

  • 성별:

  • ​신장/체중: 132cm / 30kg

  • 소지품: 탑승권, 사진들이 가득 들어있는 앨범

잔뜩 찌푸려도 크게 위협이 될 것 같지 않은, 동글동글하고 순한 인상이다. 얌전히 입을 다물고 있으면 금방이라도 책을 펴서 이야기 속으로 빠져들어가거나 펜을 들고 공부를 하는 모습을 상상하게 만든다. 특히 깊고 짙은 푸른 눈이 상대방을 물끄럼 응시할때면 ‘나는 정말로 착하고 얌전한 아이일 뿐이에요.’ 하고 호소하는듯 하다.

◆ 성격 ◆

  • 막무가내, 하고 싶은 것은 해야만 하는, 이기적인 아이.

  • 하고 싶은 것은 해야만 한다. 복도에서 뛰어다닌다던가, 친구들과의 놀이에서 이겨야만 한다던가. 하지 못하게 된다면 하루종일 심술에 짜증을 부릴지도 모른다. 다행히 폭력적이진 않아서 말로만 틱틱댈 뿐이다.

  •  승리감은 꼭 자신의 것이여아만 했으면 좋겠고 사랑을 받는다면 자신이 최우선이었으면 좋겠다. 소외감을 느끼는 순간을 참지 못해서 주변에 정 사람이 없다면 자신과 사이가 좋지 않은 사람이라도 옆에 붙어있으려 한다. 

  • 자신이 잘못된 생각을 했다는 지적을 받아도 내심 뜨끔할지도 모르지만 겉으로는 인정하려 하지 않는다. 자존심을 굽히는 것을 어려워하고 그건 우습게 보이는 것이라 생각한다. 남들에게 대단해 보이고 싶고 어른스러워 보이고 싶어한다. 얕보이는걸 싫어해서 부러 껄렁한 말투를 쓰고는 한다.

  • 정말 자신이 생각해도 자기가 잘못했다는 생각이 들면, 몸이 굳어버린다. 그러다가 그 자리에서 도망쳐버리는, 어려움을 만나면 회피해버리는 성향이 있다.

◆ 기타사항 ◆

  • 고지대 쪽에서 태어나고 자랐기에 장벽 너머의 각종 바다 생물들은 친구나 다름 없다. 대화는 당연히 할 수 없지만, 보이면 인사도 하고 그 생물들을 보면 마음이 즐거우니 친구라도 해도 상관 없지 않나 싶다.

  • 성격 때문에 또래 아이들과 많이도 싸우고 지냈다. 보통 얌전히 있을때 순해보이는 저 인상에 속았다가 된통 데어버리곤 한다. 만약 싸움이 주먹다짐까지 이어지면 상당히 악바리라 자기가 쥐어터지더라도 상대방도 자신을 건든 것을 후회하게 만드려고 한다.

  • 어머니는 자전거와 스쿠터를 정비하는 정비공이고 이버지는 식당에서 주방 일을 하고 있다. 아버지가 하는 요리가 가장 맛있다고 생각한다. 종종 어머니가 정비하는 모습을 구경하는데, 정비가 끝난 후 자신에게 사탕 하나를 던져줄때가 가장 행복하다.

  • 잔상 현상에 대해서는 대단하게 여기지는 않지만 종종 반대의 선택을 한 나는 어떤 결과를 맞이할지에 대해 상상해본다. 그러다 괜히 울컥해서 ‘저쪽의 나보다는 내가 더 대단해!’ 하고 멋대로 결론을 내버린 뒤 이불을 뒤집어쓰고 누워버리기도 한다. 그러다 조용히 저쪽의 나도 조금은 멋지긴 하겠지만. 하고 중얼거려보기도 하고. 

◆ 텍스트 관계 설정 ◆

  • 아오이 나기사: 바닥에 떨어진 스케치북을 주워줬다! 난 젠틀하니까 안에 내용은 안 봤음. 보답이라고 그림을 받긴 했는데 스케치북을 들고 다니는 것 치고는 못그리는걸.

  • 카르멘 가르시아: 간식 하나만 달라고 했는데 날 쳐냈다. 아니 하나정도는 나한테 줄 수 있는거 아냐? 자기만 입인 줄 아는 녀석! 어른들이 있어서 산 줄 알아라~!

  • 이모토 아마리: 열차에서 만났는데 물고기 이름을 모르길래 멋진 내가 알려줬다. 쫌 심심했어서 이리저리 데리고 다녔는데 잘 따라와서 재밌었음! 근데 생각해보니까 이름을 모른다... 뭐어때!

  • 플라비오: 분명 내가 더 멋진것 같은데... 왠지 모르게 지는 기분이야... 왜 나보다 어른스러운것 같지?! 절대 지지 않겠어 다음에 만날땐 내가 더 어른스러워질테다!

Secret

비밀 프로필

◆ 성격 ◆

  • 내면이 상당히 단단해 보일수도 있지만 사실은 자신이 상처받는 것을 극도로 꺼리고 두려워한다. 이기고 싶은 것도, 어려운 상황에서 도망치는 것도 전부 자신이 상처받고 싶지 않기 때문이다.

◆ 기타사항 ◆

  • 언제부터 성격이 저랬냐고 물어본다면 그냥 처음부터 그랬다고밖에 할 말이 없다. 자신의 성격이 정해지는 순간을 어떻게 기억하겠는가. 그저 어느 순간들이 모여 지금의 니에타라는 사람이 되었을 뿐이다.

  • 그래도 가장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냐고 생각되는 기억을 떠올린다면, 나중에 커서 돌이켜보면 사소하다고 생각할지도 모르는 이유로 가장 친한 친구와 싸웠다가 싸움에서도 지고 부모님에게도 크게 혼난 기억일 것이다. 왜 싸웠냐고 물어보는 말에 대답도 하지 못했다. 그런걸 말하면 더 서러워질것 같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자신의 속도 모르고 친구와 싸우는건 나쁜 일이라고 혼내기만 하다니. 제대로 대꾸도 하지 못하고 진 것도 창피하고 서러운데 혼나기까지 한 이후로 혼나더라도 이기고 혼나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다.

  • 그 친구의 이름은 베아트리체, 아버지가 유명 레스토랑의 쉐프이다. 서로 누구의 아버지 요리가 더 맛있는지 싸우다가 베아트리체의 자신의 아버지가 더 요리를 잘하고 대단하니 유명한 레스토랑에서 일하는게 아니냐는 말에 반박할 말을 찾지 못하고 져버렸다. 게다가 어머니에게 엄청나게 혼났다! 베아트리체와는 이제 얼굴만 보면 싸우는 사이가 되었다.

  • 나중에 슬쩍 작은 식당에서 일하는 것은 대단하지 못한 것이냐고 어머니한테 물어본 적이 있는데, 어머니는 그 때 [자신의 가치는 자기 자신에게 있는 법이다. 다른 누군가에게 증명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에게 증명한다면 누구에게도 자신의 대단함을 증명할 이유가 없다. 다른 사람의 대단함 또한 재어보지 않게 된다. 남의 대단함을 재어보는 것은 스스로에 대한 증명이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이다.]라고 대답해주었다. 니에타는 그때부터 어머니를 동경하게 되었지만 그 대답에 대해서는 아무튼 긴 말을 해주셨는데 무슨 뜻인진 잘 모르겠다! 는 감상으로만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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