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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men Garcia 카르멘 가르시아

age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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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탐

gluttony

미식가

 “괜찮아, 고마워.” 

  • 생일: 1월 23일

  • 성별: 여

  • ​신장/체중: 185cm / 65kg

  • 소지품: 다이어리

흰색 실크 셔츠 위에 검은색 조끼 원피스, 검은 스타킹, 검은 구두의 착장. 머리가 조금 길어 어깨를 간신히 넘는 길이가 됐는데, 끝부분을 살짝 파마해서 곱슬거린다. 옆머리는 리본과 같이 엮어 땋아 고정했다. 20살 때와 마찬가지로 세즈루가 준 파란 리본과 일리아스가 준 빨간 리본을 번갈아 하고 다닌다. 제레가 준 파란색 소원 팔찌도 차고 다닌다. 빠졌던 살이 다시 쪄서 이제야 평균 체형 쯤으로 들어왔다.

◆ 성격 ◆

  • 성격이 완전히 안정적으로 자리잡았다. 적당히 웃고, 적당히 짜증내고, 적당히 참을 줄 안다. 무작정 조심스러워 하지도 않고, 또 너무 막나가지도 않는다. 1년 사이 잦은 외부활동으로 여러 사람과 어울리며 사회성도 많이 길렀다. 이젠 어딜 가든 사람들 사이에 녹아들 수 있다.

◆ 기타사항 ◆

  • 일리아스의 격려와 나기사의 상담 덕분에 방학 때 부모님과 화해했다. 어색하고 쭈뼛한 느낌은 여전하지만 서로 안부를 묻기도 하고 방학 땐 정말 오랜만에 얼굴을 보기도 했다. 서로 밀어놨던 얘기를 다 털어놓고 가족 셋이 뭉쳐 엉엉 울었던 건 옆에 있던 나기사만 아는 비밀. 몇년동안 고민했던 부모님과의 불화를 해결한 이후 한결 후련해진 듯 하다.

  • 하루 4끼. 아침, 점심, 간식, 저녁. 한끼당 대략 5~600kcal 쯤. 칼로리와 영양소를 칼같이 계산해서 먹는다. 맛을 느끼는게 아니라 필요한 영양소를 섭취하기 위한 의무적인 행위에 가깝다. ‘미식’과 ‘식사’를 아예 분리해서 생각하는 듯. 맛을 느끼며 먹는 것은 친구들과 같이 먹을 때나 친구들이 준 것을 먹을 때 말곤 잘 없다.

  • 더이상 잔상을 싫어하지도, 무서워하지도 않는다. 그냥 무시하고 넘겨버린다. 싫어하는 것도 에너지가 필요한 일이라고, 그냥 이런 것에 신경 쓰고 싶지 않아졌다. 그래서 그냥 담담하게 받아들인다. 이제 흰색 옷도 다시 입을 수 있지만 그 사이 검은색이 더 좋아져서 여전히 검은색 옷을 즐겨입는다.

  • 방학 땐 근 몇년간 모드에서만 있던 것을 만회하기라도 하려는 듯 거의 밖에만 돌아다녔다. 친구들의 집이나 놀이공원, 카페같은 곳을 놀러가는 건 기본이고 인형탈 알바라던지, 부모님 가게에서 일을 도와주기도 하며 많은 사람들을 만났다. 그리하여 장장 11년만에 순열세계 친구들과 선생님들 외에도 지인이라는 게 생겼다….

  • 일기도 여전히 꾸준하게 쓰고 있다. 요즘은 다이어리보단 단말기에 적는 듯. 가끔 보면 어디에 글을 올리는 것 같다.

◆ 텍스트 관계 설정 ◆

  • 니에타 레베데프: 이전보다 확연히 거리감이 벌어졌다는 게 느껴진다. 아예 모르는 척 하는게 아닌 것만 해도 어디야...

  • 라비린스 게다: 라비의 빵은 언제 먹어도 맛있고, 앞으로도 그렇겠지. 라비네 가게에서 일하는 것도 꽤 즐거울 것 같아. 단짝 친구에 오빠에 이어 사장님이라는 호칭까지 얻게 됐네!

  • 제레 로스바이세..?: 그 뒤로도 별일 없이 잘 지내고 있긴 하지만, ...어쩔 수 없이 가끔은 대하기가 어려워지기도 해. 아직 뭐라고 불러야할지도 모르겠고...

  • 일리아스 루만: 용기를 낸건 나기사의 상담 덕분이었지만, 화해할 생각을 하게 된건 일리 덕분이었어. 일리가 아니었으면 영영 부모님이랑 대화해볼 생각도 못했을거야. 방학엔 일리네 카페에도 다녀와보고 좋았지. 일리랑은 이대로 쭉 잘 지낼 수 있을 것 같아서 안심이야.

  • 아오이 나기사: 방학 때 나기사가 도와줘서 부모님이랑 화해할 수 있었어. 정말 어렵고 힘들었지만... 나기사 덕분에 용기를 낼 수 있었던 것 같아, 그 이후로 나기사랑 좀 더 친해진 것도 같고... 정말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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