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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ele Rossweisse 제레 로스바이세

age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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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

perfect

???

 “괜찮아, 계속 봐도. 이 몸이 아름다울테니까.” 

  • 생일: 7월 18일

  • 성별: 남

  • ​신장/체중: 170cm / 55kg

  • 소지품: 메이크업 박스, 옷가방, 보석함

시간은 남아돌았고, 뿌리에 원래 머리색이 가끔씩 보이던 예전과는 달리 때에 맞춰 칼같이 분홍색으로 염색했다. 

이제는 정갈하다기보다는 무조건. 화려하고, 아름다운 것들로 치장하기 시작했다.

항상 웃는 얼굴, 그것이 가장 아름답고 자신에게 제일 잘 어울리니까.

당연히 안경은 들고다니지 않는다.

◆ 성격 ◆

  • 사람이 좋은

모든 사람들에게 상냥하게 대한다. 

예전과 달리 사근사근한 목소리와 조심한 몸짓으로 사람이 온화해 보인다.

  • 예민한

예전처럼 갑작스럽게 짜증을 부리진 않았지만, 아름다움에 대해서는 예민하게 반응했다.

예전에는 싸움으로 번질 것 같으면 자신쪽에서 먼저 사과했지만 지금은 자신의 의견을 전혀 굽히지 않는다. 적어도 이 방향에서는 확실한 주관을 가지고 있는 듯 했다.

◆ 기타사항 ◆

  • 할머니, 엄마, 아빠, 형 (1) , 누나 (2)

    • 재산이 갑부라며 손에 꼽힐 만큼 많지는 않지만 집안의 모든 사람들이 환경학자나 기술 개발자, 봉사자등 어떤 식이든 세계에 이바지하는 직종에 종사하며 살아가고 있기 때문에 개개인이지만 어느정도 명성이 쌓여있다. 여전히 로스바이세 라는 이름을 대면 훌륭한 그 가족들? 이라는 말이 들린다. 제레는 바깥에 나가면 좋은 분들이라고 웃으면서 이야기한다.

    • 마지막 방학은 집에 있었지만 대부분의 시간을 다른 사람들과 함께 지냈다. 어차피 다들 바깥일을 하느라 바쁘니 그렇게 특이할 것도 없었다.

  • 취미 : 거울보기  / 특기 :

    • 자신의 가족과 친한 지인들과 함께 하는 자리는 절대 빠지지 않았다. 다들 이름만 듣던 로스바이세 집안의 제레를 보고 실제로 보고 소문과 같이 바르고 행실이 좋은 아이라고 생각한다. 나름대로 우등생이고.

    • 계획표의 내용은 예전보다 널널해졌다. 15세 방학쯤이었을까, 성적이 점점 떨어지다 못해 애들과 비슷할 때 즈음 계획표에서 자신이 못하는 것들을 전부 빼버렸다. 그리고 자신이 만족할 수 있는 것들만 채워넣었다.

    • 장점? 자신은 아름답다. 1년 전 부터 적어도 이거 하나는 확실하게 이야기 했다.

    • 잔상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 흘려듣는 편이다. 

    • 요즘 손에 힘이 부족한지 손거울을 부쩍 깨뜨리는 횟수가 늘어났다.

◆ 텍스트 관계 설정 ◆

  • 일리아스 루만: 일리아스를 동생처럼 아낀다. 꾸준히 연락을 주고받다 못해 이번에는 방학마다 얼굴을 마주보게 되었다. 처음 자신의 집에 묵는다고 했던 날에 너무 기쁜 마음에 옷을 선물로 준비해두었다. 오래 지내지는 않았고 몇일동안 제레의 집에서 보내면서 평범하게 데이트도 하고 파자마파티도 했다.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즐겁게 보내서 매번 헤어지기 아쉬운 기분이 들었다.

  • 카르멘 가르시아: 종이접기를 가르쳐주기로 했지만, 쿼런틴에서만 시간을 내기에는 자신의 시간이 부족해서 방학에 자신의 집으로 초대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 시작했다. 물론 목적은 종이접기를 가르쳐주겠다는 거였기 때문에 열심히 가르쳐주기도 했지만 솔직히 가끔은 주객전도가 되어 지냈다는 사실을 부정하기는 어려웠다. 카르멘과 종이접기 뿐만이 아니라 같이 다른 것들도 하면서 한발짝 더 가까워진 듯 했다.

비밀 프로필

◆ 성격 ◆

  • 탐욕스러운 / 집착하는

    • 자신의 것으로 가지지 못한 완벽에 집착한다.

    • 자신이 실패하거나 못한다는 전제는 존재하지 않는다.

    • 가족들처럼, 훌륭한 사람이 되어야만 했다.

    • 그것이 그에게는 강박으로 남았다.

    • 포기했지만 포기하지 않았다. 자신이 잠시 내려둔 것 뿐이라고,

    • 언젠가는 손에 얻을 것이라 생각한다.

    • 그리고 그는 어떻게든 원하는 바를 쟁취해 낼 것이다.

    •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 기타사항 ◆

  • 손거울을 깨트리는 이유는 거울을 볼 때마다 거울 속에 보이는 잔상이 자신을 자꾸 괴롭혀서, 그와 비교되어 더는 아름답지도 완벽하지도 않아지는 자신을 보고싶지 않았다. 그럼에도 하나라도 완벽하게 해내려면 계속해서 봐야만 했다.

  • 가족들은 너무나도 좋은 사람들이었지만, 너무나 완벽하게 옳은 사람들과 자신 사이에서 느껴지는 차이는 타인의 표현과 기대로 이루어지고, 그들에게 응해야한다는 스스로의 자부심으로 고취되었다.

  • 그러나 문제는, 자신이 그 기대와 바람을 충족시킬 수 없단 것을 알게된 이후에 왔으니,

  • 가족들에게 주어지는 타인의 추앙과, 그 사이에 존재하는 자신의 존재가 너무나도 '이질적'이라고 여기기 시작한게 모든 문제의 근원이었다. 제레는 자신이 있어야 할 장소에 자신이 어울리지 않다고 생각하여, 걸맞은 모습을 찾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다 이런 상황까지 와버린 것이다

  • 제레는 자신의 고집이 강하다는 사실을 알고있다. 노력만이 결과를 낼 수 있다고 믿었으니까. 그리고 누구보다 열심히 노력했다. 누구도 이 사람에게 완벽을 요구하지 않았다고는 말할 수 없다. 말이 되지 않은 분위기, 암묵적인 기대감, 혹은 직접적인 언어로 건네어지는 찬사나 칭찬같은것들이 이 사람에겐 발을 잡는 늪이니까 말이다. 이건 이미 가장 이상적인 것으로 자리잡은 가족들의 달램이나 보호, 포용으로는 해결될 수 없는 문제였고, 완전히 벗어나 도망치는 일만이 제레에게 자유를 줄 수 있었다. 

  • 하지만 제레 본인은 그런 방식의 도피를 떠올리지 못하고, 비틀린 방식으로, 자신을 대신할 완벽한 것을 만들겠노라 결심하고 만다. 제레의 집착과 결벽증은 이런 것에서 비롯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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