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런 리버: 또래 중에 이렇게 똑똑한 친구는 처음 봤다. 그라면 세상의 모든 지식을 아는 것만 같은 느낌? 모르는 것이 아직 많은 어린 소년은 궁금한 것이 생기면 제일 먼저 그에게 달려가곤 했다. 스승님이 생긴 것 같은 기분이야!

라비린스 게다: 대뜸 말을 걸더니 대뜸 형님이 되어주겠다고 했다. 당차고 씩씩한 그의 모습이 어쩐지 정말로 또래가 아닌 '형' 같아 보여 믿음직스럽다고 생각한다. 자주 의지하게 되어버릴지도.

에버렛 린든: 바람같이 나타나 마법(마술이지만)을 보여준 친구. 반짝반짝한 모습에 요정 같다는 생각을 해버렸다. 어쩌면 진짜 요정일지도 모르니까, 혼자만의 생각으로 간직하고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아야지!

비파리타: 열차에서 만난... 유령! (!!!) 그 박물관의 괴담의 주인공인 그가 그 사이 죽음을 맞이해 진짜 유령이 되어버렸다고 믿고 있다. 유령이랑 친구가 되어보는 건 처음이라 조금 떨리네...!